봉봉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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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잠자기 전, 아가들과 책을 읽고 재우려는데 우리첫째가 문득 그런다.
“엄마엄마, 엄마가 백개면 좋겠어!!”
응? 왜?
“엄마가 놀아주기도 하고, 책도 마니마니 읽어주고, 어린이집에 데리러오면 좋겠어!!”
마음이 쿵. 하다.
내가 너무 피곤해하는걸 티냈나?
너무 누워만 있었나?
책도 예전만큼 안 읽어주긴 하지?
뭔가 해달라고하면 지금은 못해준다고 이따가 해줄게 자주 말했나?
친구들이 모두 일찍 가나?
순간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든다.
아가들을 재우고 나와서 엄마의 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건가 라고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다가 나 말고도 수많은 워킹맘이 이렇게 지낼거야라는 생각이 든다.
이시대 워킹맘의 흔하고도 평범한 일상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이..